LX하우시스가 5일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를 소개하는 전시·포럼 행사 ‘트렌드십’을 열고, 올해 키워드로 ‘소프트웨어(SOFTWHERE)’를 제안했다.
‘소프트웨어’는 기술과 환경, 사람이 부드럽게 연결되는 공간의 의미를 담았다. 집이 단순한 휴식공간을 넘어 업무·취미·소통 등 다기능 공간으로 진화함에 따라 소프트웨어 콘셉트의 공간이 유행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공간별 디자인 테마로는 신서리(Scenesory), 모놀로그, 화이트 나잇 세 가지를 제시했다. 신서리는 정서적 휴식처, 모놀로그는 견고한 안식처, 화이트 나잇은 몽환적인 도피처를 의미한다.
LX하우시스는 세 가지 테마별 공간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오는 17일까지 체험 행사를 한다. 패션 문화 편집 공간 ‘무신사 테라스 성수’에는 오프라인 팝업 전시공간을 선보인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