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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펀드매니저,달러매도&채권과 신흥시장 주식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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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펀드 매니저들은 올해 달러를 팔고, 신흥시장과 중국 주식을 다시 구매하며 채권을 다시 사들일 것으로 전망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글로벌 펀드 매니저들은 킹달러 시대가 끝났으며 채권 가격이 다시 오르고(채권 수익률은 하락) 이머징마켓이 다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음은 올해 가장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는 5가지 거래 분야다.

[달러 매도]

지난해 연준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하면서 달러 인덱스가 연초보다 15% 이상 상승했다.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달하고 연준의 정책변화가 예상되면서 올해는 하락으로 돌아설 전망이다.

HSBC자산운용의 글로벌 수석 전략가 조 리틀은 " 2023년 달러 인덱스가 10% 이상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달러에 대한 하나의 대안으로는 일본 엔이 거론됐다.

[중국 구매]

코비드-19 제한 완화, 경제성장에 대한 새로운 초점, 붕괴된 부동산 시장 부양책으로 컴백 가능성이 높아졌다. MSCI 중국 지수가 지난해말 40% 가까이 상승했지만 그 이상도 가능하다.

BNP 파리바는 여행, 국내 소비 및 기술 기업이 더오를 수 있다며 2023년 포트폴리오에서 텐센트, 트립닷컴 등 중국 주식을 "비중 확대"로 상향했다.

[ 황소가 돌아올 이머징 마켓 ]

지난해 가장 큰 손실을 기록했던 신흥 시장(EM)에는 황소가 돌아올 전망이다.

UBS는 글로벌 금리가 안정되고 중국이 코비드-19 규제를 완화함에 따라 UBS는 이머징 주식과 채권 지수가 올해 8-15% 사이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모건 스탠리는 이머징 시장을 "강세"로 평가하고 이머징 마켓 통화가 평균 17%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이머징 국가의 달러화 등 경화 연계 채권을, 더블라인의 제프리 건들라크는 이머징 주식을 올해의 ‘탑픽’으로 꼽았다.

과거 MSCI의 EM 주가 지수는 아시아 금융 위기 직후인 1999년에 64%, 2009년에는 75% 급등했다.

[ 채권 부상 ]

로이터가 조사한 이코노미스트들은 2023년 말까지 미국 인플레이션이 3.1%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다.

채권 시장의 천적인 인플레이션의 감소를 반영해, 아문디의 채권전략가 발렌타인 아이누즈는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이 현재 약 3.88%에서 2023년에 3.5%로 내려올 것(채권 가격 상승) 으로 예측했다. 반 랜쇼프 켐펜의 전략가 유스트반 리엔더스는 지난 8월부터 인플레 하락에 대한 예상으로 국채를 매수해왔으나 계속 금리를 인상중인 유로존의 채권에 대해서는 여전히 경계했다.

[ 주식은 천천히 매수]

JP 모건의 전략가들은 당분간 시장 혼란과 경제 쇠퇴를 예상하지만 미연준이 마침내 피봇(금리 정책 방향의 선회)을 결정함에 따라 하반기에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파인브릿지 인베스트먼츠의 펀드매니저인 하니 레다는 2023년 상반기에 저점을 찍기 전 추가하락을 예상했고 로얄런던자산운용의 트레버 그리덤은 하락이 더 오래 갈 것으로 내다봤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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