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의 ‘붕어빵 아저씨’ 김남수씨(64·사진)가 올해도 어김없이 선행을 이어갔다. 김씨는 30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365만원을 기부했다. 붕어빵을 팔아 하루 1만원씩, 1년 동안 모은 돈이다. 원광대 맞은편에 있는 작은 점포에서 붕어빵을 파는 김씨의 이웃사랑은 2012년부터 시작돼 11년째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힘들었던 지난해에도 이웃사랑을 멈추지 않았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