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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과외 없이 수학 1등급"…연대 수시 합격생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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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에 합격한 수험생의 사연이 공개됐다.

최은성 군은 고른기회전형(기회균형특별전형)으로 수시 합격에 성공했다. 이 전형은 고등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소득이나 지역 등의 학업 외적인 차이를 고려해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그는 학원이나 과외를 다니지 않고 오직 인터넷 강의만으로 수학 내신 상위권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진다.

◆ 공부 방법

최 군은 수학 공부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지만, 성적은 고1 때 중상위권 정도였다.

최 군은 "수학 개념을 학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개념을 문제 풀이에 적용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며 "세븐에듀의 차길영 선생님이 개념을 문제에 적용하여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수학 시험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전했다.

최 군은 한 권의 노트에는 인강 풀이 비법을 정리했고 다른 노트에는 문제 풀이를 적는 방식으로 공부했다. 교재에는 직접 문제를 풀지 않고 스스로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 풀이 노트에 반복해서 풀었다. 그 결과 수학 내신시험을 볼 때 효과적으로 시간을 줄일 수 있었고, 1등급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었다.

◆ 합격 비결

고른기회 농어촌 전형은 학생부 종합 전형과 같은 방식으로 준비가 필요하다. 따라서 내신 성적 및 활동 부분에 대한 관리가 모두 필요했다. 농어촌 지역은 학생 수가 적어 내신 1등급을 받는 것이 매우 어렵다. 1등급이 적은 과목은 1명, 많은 과목은 5명 정도로 굉장히 치열했다.

최 군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7시간 정도의 충분한 수면을 취했다고 한다. 활동 부분에서는 특화된 활동을 채우고자 노력했으며 학교에서 코딩 동아리를 만들어서 프로그래밍을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프트웨어들을 개발했다.

또한 책을 읽는 것을 굉장히 좋아해서 3년간 약 240권 정도의 책을 읽어 학생생활기록부에 채워 넣었다. 이밖에도 전교회장, 다양한 동아리와 프로그램 등의 활동으로 다채롭게 학생생활기록부를 채운 것을 합격 비결로 전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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