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이 국내 진출 10년 만에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장초반 17% 급등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9분 현재 유안타증권은 전일 대비 420원(17.07%) 오른 288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유안타증권이 우리금융지주에 매각하기 위해 멘데이트(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가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매각가는 1조2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이르면 내년 초 계약이 성사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이에 대해 유안타증권은 "매각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인했다. 현재 한국거래소는 조회공시를 요구한 상태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