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계열사 부당지원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가 23일 조현범 한국타이어그룹 회장을 소환했다.
한국타이어는 2014년 2월∼2017년 12월 계열사 MKT(한국프리시전웍스)가 제조한 타이어 몰드를 다른 제조사보다 비싼 가격에 사주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부당지원 기간 MKT는 매출액 875억2000만원, 매출이익 370억2000만원, 영업이익 323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