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민선 8기 제1차 정기회를 열어 협의회 구성안 등 총 24건의 제안 안건을 상정.심의해 가결처리했다.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공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도내 25개 시·군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상진 협의회장(성남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기록적인 폭우로 유난히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돼 반갑다”고 말했다.
또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기 계신 시장, 군수님들의 고민이 많을 것”이라며, “시·군의 제안 안건을 심의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통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민선8기 전반기를 이끌어갈 임원진(△부회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조용익 부천시장, 전진선 양평군수 △감사 이권재 오산시장 △사무처장 이민근 안산시장 △대변인 김병수 김포시장) 등을 선출해 협의회를 구성했다.
또 ‘민선7기 4차년도 감사’ 등 3건의 협의회 주요 사항 보고 후, 총 24건의 제안 안건을 상정·심의하여 가결 처리했다.
협의회는 이날 가결된 제안안건 중 ‘택시총량제 개선을 통한 국민 불편 해소’, ‘기준인건비 관련 보통교부세 페널티 재시행 보류 건의’ 등은 각 시·군의 공통 현안으로 선정하고, 관계 기관에 강력한 의사를 전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다음 민선8기 제2차 정기회의는 2023년 1분기에 개최 예정이며, 회의 장소는 남양주시로 결정됐다.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