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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평가, 긍정 39.4%·부정 56.5%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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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평가, 긍정 39.4%·부정 56.5%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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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40%에 육박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공표됐다.

디지털타임스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9~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39.4%, '잘하지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6.5%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지난 16일 발표된 한국갤럽 조사(36%)보다 3.4%포인트 오른 수치다. '어느 쪽도 아니다'라는 평가는 1.3%, 모름 및 무응답은 2.8%였다.

지난 대선 이후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 유형 변화별로 보면 '대선에서 윤 대통령을 지지했고, 지금도 지지한다'는 응답이 32.0%, '대선 당시 윤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았고, 지금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6.2%로 나타났다. '대선에서 윤 대통령을 지지했으나, 지금은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4.3%, '대선 당시 윤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았으나, 지금은 지지한다'는 응답은 5.8%였다.

정부가 가장 역점을 둬 추진해야 하는 국정 현안으로는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이 33.4%로 가장 많았다. 부패청산 및 정치개혁이 18.7%로 뒤를 이었고 복지 등 사회안전망 구축(12.6%), 집값 안정 등 부동산 문제 해결(11.5%), 고령화 및 저출산 대응(10.7%), 지역 균형발전(4.3%), 북한의 핵 위협 대응(3.9%) 순이었다.

우리나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정부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개혁 과제'로는 '정치 개혁'이 39.2%로 가장 높았다. 이어 노동 개혁(18.9%), 교육 개혁(11.2%), 연금 개혁(10.8%), 기업 규제 개혁(6.9%), 건강보험 개혁(6.2%) 순이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획재정부 업무보고 전 모두발언을 통해 가장 우선적으로 개혁해야 할 분야로 '노동'을 꼽아 강조한 바 있다.

우리 사회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갈등으로는 '이념 갈등'이 32.1%로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계층 갈등(17.9%), 노사 갈등(14.6%), 지역 갈등(11.7%), 남녀 갈등(10.6%), 세대 갈등(8.5%)이 뒤를 이었다

해당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1.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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