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업 알체라와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의 합작사 팔라(Pala)가 지난 14일 AMA(Ask Me Anything)를 통해 2023년 사업계획을 공개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과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팔라는 첫 공식 AMA 이후 진행된 사업 성과 및 업데이트 내용, 장기적인 비전 등을 밝혔다.
팔라는 'NFT in Every Wallet'이라는 새로운 비전과 함께 크리에이터와 커뮤니티가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NFT 대중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내세웠다.
내년 1분기에는 폴리곤(Polygon) NFT 2차 거래 및 런치패드를 지원한다. 또한 크리에이터를 위한 다양한 기능과 빗썸 모바일지갑 자회사 '로똔다(Rotonda)'의 부리또 월렛, 안랩 블록체인 컴퍼니의 ABC 월렛 등 디지털자산 지갑 연동 확대 및 원화 결제 지원을 통해 NFT 진입장벽을 낮춘다.
16일 저녁 7시부터는 프린트베이커리의 실물 아트 연계 'TANP 1618 NFT'를 비롯해 지루한원숭이들의요트클럽(BAYC, Bored Ape Yacht Club) IP를 활용한 골프 NFT인 'BAGC KOREA', 알랍(ALAP) 및 기부가 연계된 팔라 ESG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팔라의 자체 IP 기반 NFT인 알랍(ALAP)은 오는 19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되는 신규 페인트 NFT에 대해 PALA 토큰 및 원화(KRW)를 통한 결제를 지원한다.
더불어 국내 최대 NFT 마켓인 팔라스퀘어(PalaSquare)를 2023년 공식 런칭하며 글로벌 서비스와 동일한 팔라(Pala)로 서비스 명을 변경하는 동시에 그동안 진행된 NFT 판매수수료 100% 환급 이벤트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수수료 도입을 통해 장기적인 수익 모델을 구축하고 크리에이터를 위한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추가적으로 팔라는 폴리곤 체인과 글로벌 보안 커스터디 솔루션 업체 비트고(BitGo), NFT 데이터 분석 플랫폼 NFTGo, 애니모카와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합작사 애니큐브(AniCube), 다날의 글로벌 커뮤니티형 메타버스 플랫폼 제프(GEFF), 와인 NFT 투자 은행 뱅크오브와인(Bank of Wine) 등 다양한 신규 파트너사를 공개했다.
제이슨 표 팔라 대표는 "팔라는 NFT에 더욱 집중하고자 한다"며 "많은 크리에이터와 커뮤니티 참여자들이 서로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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