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의 지역특화 관광 축제 ‘제4회 서창별빛거리’가 이달 1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서창2지구 회전교차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서창별빛거리는 지난 2019년에 시작돼 매년 12월마다 열리고 있다. 축제 기간 회전교차로 중앙에 크리스마스 대형트리 조명이 설치되고, 주변 가로등과 가로수에 은하수 LED 등을 이용한 야간경관 조명으로 꾸며진다.
달토끼, 빛의 터널 등 구역별 특색있는 포토존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6일 오후 5시 30분 점등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7일 오후 6시부터 서창별빛콘서트가 열리며 이틀간 먹거리존, 플리마켓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23일과 30일에는 별빛버스킹공연이 진행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주민이 서창별빛거리와 함께 심리적 안정과 위로를 얻고 행복한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