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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 그린 스타트업 CEO] 캠핑 장비 보관·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휴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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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 그린 스타트업 CEO] 캠핑 장비 보관·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휴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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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휴스퀘어는 캠핑 장비 보관·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김유진 대표(36)가 2022년 8월에 설립했다.

“수많은 캠핑족이 캠핑을 즐기고 난 이후 장비 손질과 보관에 불편함을 느낍니다. 텐트를 비롯해 캠핑 장비는 부피가 크죠. 가정에서는 베란다, 발코니, 붙박이장, 복도, 차량 등의 여러 장소에 나눠서 보관하게 됩니다. 휴스퀘어는 이런 보관·케어 문제를 해결해주는 서비스입니다.”

휴스퀘어는 캠핑 장비를 올피칭해 오염세척하고 탈취, 건조, 제습 처리 후 포장해 보관실에 보관하는 서비스다. 김 대표는 “휴스퀘어는 장비를 쾌적하게 보존해 다음 캠핑도 즐겁게 보낼 수 있게 돕는다”고 말했다.

휴스퀘어는 손쉬운 장비 관리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작은 인력으로 많은 장비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캠핑용품 관리시스템의 특허와 텐트 세탁에 있어 발수력 저하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발수코팅제 개발을 했다.



“발수코팅제는 올해 11월 모 중앙연구소와 함께 개발했습니다. 텐트레일러와 카라반을 국내 생산을 하는 카이트 회사와 경기북부(양주점) 판매권에 대한 계약을 완료했습니다. 카이트(텐트레일러, 카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휴스퀘어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고가의 장비 구비가 제한적인 대학생과 군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여 플랫폼도 서비스할 계획입니다.”

김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평소 캠핑을 즐기면서 늘어나는 캠핑장비 보관·케어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주변에 이런 불편함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장비 보관·케어 서비스에 공감을 많이 해줬습니다. 이때 창업을 결심했습니다. 현역 군인인 남편이 특전사 시절 배운 특전장비정비 중 낙하산을 관리하는 시스템에서 아이템을 착안했습니다.”

창업 후 김 대표는 “모르는 분야를 배워가며 스스로 발전하고 있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사용자에게 만족을 주기 위해 항상 서비스 개발에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휴스퀘어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됐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참신한 아이디어, 기술을 가지고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최대 1억원(평균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 준비와 실행 과정에서 필요한 교육 및 멘토링을 제공한다.

김 대표는 “휴스퀘어 서비스를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대형마트, 지식산업센터 등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무인 입·출고가 가능한 서비스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휴스퀘어는 최근 경기 북부(양주옥정신도시)에 100평 규모의 사업장을 오픈했다. 김 대표는 “지역 동종업종 상생을 위해 캠핑용품 판매점, 캠프장 점주들과 협력해 오프라인 광고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김 대표는 “캠핑 장비 보관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해 이 분야에서 인정받는 기업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22년 8월
주요사업 : 캠핑 장비 보관 서비스
성과 :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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