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신임 원장과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신임 원장을 선임했다.
방 원장은 1994년 ETRI에 입사해 2세대 CDMA, 3세대 WCDMA, 4세대 LTE 등 이동통신 표준 및 시스템 기술 개발을 주도했다.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ETRI 통신미디어연구소장, 미래기술연구본부장 등을 지냈다.
서울대 교수인 주 원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퍼듀대 원자핵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7년 원자력연에 입사해 일하다 2004년 서울대 교수로 임용됐다. 한국원자력학회 수석부회장, 원전 수출전략 추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방 원장과 주 원장의 임기는 14일부터 3년간이다.
이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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