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이 유튜브 수익금을 한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기부한다고 밝혔다.
김나영은 11일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크리스마스 트리만들기 그리고 1억(노필터 하반기 정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김나영은 "현재 구독자 수가 73만명 정도로, 올해 총 43개의 영상을 업로드했다"며 "정산을 해보자면 6월부터 11월까지 유튜브 수익은 총 7978만499원이다"고 말했다.
이어 "수익금이 거의 8000만원인데 구독자 여러분 덕분"이라며 "구독자 여러분이 있기 때문에 열심히 콘텐츠를 만들게 되고 저도 행복할 수 있다. 하반기 수익에 조금 더 보태서 총 1억을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 한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김나영이 유튜브 수익금을 기부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상반기 유튜브 결산 수익금 3987만원에 사비를 더해 5000만원을, 하반에는 수익금 7826만원에 사비를 더 보태 1억을 기부했다. 지난 6월에도 유튜브 상반기 수익금 8581만원에 사비를 더해 1억원을 기부했다.
김나영은 2015년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나 4년 만에 이혼했다. 현재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이씅며, 지난해 11월부터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공개 열애 중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