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서울대와 스마트 농업 MOU 체결
-식물공장에서 재배 적합한 12개 품종 선정, 재배법 및 품종 개량 추진
-서울대와 레벨3 자율주행 트랙터 연구
대동이 서울대학교와 스마트 농업 개발 현황 간담회를 열고 스마트 파밍 및 농기계 부문의 연구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대동은 올해 4월, 서울대와 스마트 농업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개인형 건강 솔루션 사업 추진, 자율주행 농기계 개발 등을 목적으로 관련 기술 연구를 협력하고 있다. 개인형 건강 솔루션 사업은 개인의 건강상태, 식습관, 유전자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건강 증진을 위해 필요한 초개인화 된 건강관리 상품, 서비스(식단, 식품 등)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동은 건강에 도움이 영양소를 대량 함양한 고기능성 작물과 일반 작물의 생육 레시피(솔루션)를 개발하고, 이를 위탁 생산 및 유통할 수 있는 체계 구축에 나섰다. 또한, 개인 유전자와 질병 그리고 식품 영양의 상관 관계를 기반으로 개인 건강 맞춤형 상품 제공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강병철 교수(원예생명공학)가 협력 연구 총괄 책임을 맡고 농업, 식품, 의학, 약학 분야의 총 5명의 서울대 교수진이 참여해 2025년까지 사업과 관련한 5개의 세부 연구 과제를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과제 일환으로 대동과 서울대는 식물공장에서 재배 적합한 총 12개의 일반 및 기능성 작물을 선정해, 기능성 성분 극대화 목적의 재배법 및 품종 개량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율주행 농기계 개발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김학진 교수(바이오시스템공학)와 추진하고 있다. 농기계 자율주행 3단계 장비를 보급하기 위해 대동 트랙터에 작업 경로 생성 및 추종 기술 등의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탑재하고 논과 밭 등에서 필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동은 2023년 하반기에 서울대와 공동 개발한 자율주행3단계 트랙터 및 콤바인 출시를 목표로 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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