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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R&D는 특허청이 나서서 기업 연구개발 초기 단계부터 전 세계 특허 정보 분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의 연구개발 방향 설정을 지원하고 해외 장벽 특허를 극복하는 방법을 찾는다. 특허기술 공백 영역에 대한 유망 특허 선점까지 지원한다. 올해에는 총 713개 과제를 선별해 지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유진테크 외에도 다양한 우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빛을 이용해 성분을 분석하는 분광기를 제조하는 파이퀀트는 비접촉식 피부 분석기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특허청과 협업해 신규 특허 6건을 출원 등록했다. 글로벌 미용기기 회사 3곳과 납품 계약도 체결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 설비에 적용하는 습도제어 장비 등을 제조하는 예스티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증착 공정 중 정전기 제거 기술을 확보하는 데 특허청 도움을 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제작한 시제품을 디스플레이 제조사에 납품했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