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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에버파크’, 세종시 우선 접수 마감···내일부터 일반 접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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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에버파크’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세종시 무주택자 및 세종시 소재 직장인 무주택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발기인 가입 우선 접수가 마감됐다. 이어서 일반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종시 연기면 보통리 319-1번지 일원에 위치한 ‘세종 에버파크’는 지하 2층~지상 37층, 24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3012세대 규모의 대단지다. 시공은 대형 건설사인 현대건설로 예정됐다.

‘세종 에버파크’는 그동안 세종시에서 보기 드물었던 3000여 세대의 대단지로 공급된다는 소식에 수요자들의 꾸준한 관심이 이어졌다. 특히 지난 18일 사업설명회장 오픈 당시에는 입장을 하려는 방문객들로 긴 줄이 이어지기도 했다.

사업설명회장에 방문한 내방객 정모씨(36세)는 "주변 자연환경이 쾌적하고 행복도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라는 점에서 설명회장을 찾았다"라며 "세종에선 청약 당첨되기가 쉽지 않은데 발기인 가입 조건이 까다롭지 않은 것 같아 다행"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단지는 주변에 봉암천, 당산, 세종필드GC, 기쁨뜰 근린공원, 오가낭뜰 근린공원, 조성습지공원 등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지역민을 위해 조성하는 역사문화공간인 ‘세종의 뜰’ 정원도 계획돼 있다.

‘세종 에버파크’는 주변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홈플러스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1-1생활권과 인접해 있으며, 향후 6-3생활권 내 중심에는 상업시설 조성도 앞두고 있어 편리한 생활이 기대된다. 여기에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3차 신규 공공택지 추진 계획에 포함돼 있는 연기지구(약 62만㎡, 6000세대 규모)가 조성되면 정주 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교통 여건으로는 단지 인근에 BRT 정류장이 위치해 정부세종청사로 쉽게 접근이 가능하며, KTX ·SRT가 정차하는 오송역과 대전역까지도 신속하게 갈 수 있다.

여기에 단지 내에는 다양한 특화시설이 들어선다. 반려동물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펫센터, 비가와도 놀 수 있는 필로티 하부의 놀이마당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입주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지하주차장에 전용 정차 구역인 드롭오프존을 설계했다.

‘세종 에버파크’는 장기일반 민간임대주택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가지 방식으로 조성된다. 전체 3000여 세대 중 먼저 50% 이하는 장기일반 민간임대주택으로 발기인을 모집한다. 이어 촉진지구 지정 후 전체 세대의 50% 이상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장기일반 민간임대주택은 오는 25일부터 전국 만 19세 이상 수요자들로부터 선착순으로 발기인 일반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청약 통장 보유 여부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고, 재당첨 제한도 받지 않는다. 또 다주택자도 신청할 수 있으며, 지위권 보유 기간 동안 취득세·종합부동산세 등 세금에 대한 부담이 없다. 초기 출자금 완납 후에는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지위권 전매도 가능하다.

사업설명회장은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일원에 위치하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유니트를 360도로 촬영한 VR(가상현실) 영상 및 모형도, 단지 배치, 입지 환경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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