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레미콘은 배조웅 대표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제48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품질혁신에 큰 공을 세워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자와 함께 우수기업을 표창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품질 진흥 행사다. 국민레미콘은 40여년간 레미콘을 경영하며 품질개선 위해 선제적으로 정보통신기술(ICT)를 적용한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는 등 중소기업 레미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배 대표는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도 맡고 있다. 국민레미콘 부설기관인 한국콘크리트시험원은 시험·검사·연구 등 분야의 전문품질기관으로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레미콘 품질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한국콘크리트시험원 안에 교육장을 준공해 그동안 부족했던 레미콘 특화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동안 부족했던 레미콘 특화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품질담당자들의 사기를 고취시키고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배 대표는 "건설기초자재인 레미콘산업의 발전을 위해 전국 현장에서 묵묵히 품질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많은 품질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심과 격려에 보답하기 위해 레미콘산업 품질혁신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 대표는 예능인 탁재훈의 아버지로, 지난달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 출연하기도 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