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광운 인공지능(AI) 고등학교와 손잡고 청소년 AI 인재를 양성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양측은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커리큘럼과 콘텐츠, 실습 플랫폼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AI 교육을 위한 학습자료와 교육 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KT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개발한 AI 능력시험 ‘AICE’도 도입한다. 광운 AI고 정규 과정에서 AICE 베이식, 어소시에이트, 프로페셔널 등 3단계 검정 체계를 학년별로 도입할 계획이다.
지난달 광운 AI고 학생 60명이 AICE 베이식 시험에 응시해 90%가 합격하기도 했다. 이들은 KT가 제공한 교육 커리큘럼과 콘텐츠를 활용해 1개월 동안 교육받았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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