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수능을 마친 예비 대학생들이 본인 적성에 맞는 전공을 탐색할 수 있는 전공 체험의 날 행사를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입학 전 강의를 먼저 듣게 해 올바른 전공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다음달 3일 오전 10시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학생과 학부모는 신문방송학·심리학·영화영상학·도시계획학·전기컴퓨터공학·정보시스템학 등 6개 학과 교수가 40분씩 진행하는 전공 강의를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
입시 준비과정, 장학금, 다양한 클럽 활동 등 대학 생활 정보 및 입학 관련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
변정수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입학처장은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물론 미국 대학 전공에 대해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각 학과 교수들 및 재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한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172년 역사를 지닌 세계 100위권(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QS 선정) 연구 중심 대학인 미국 유타대학교의 확장형 캠퍼스다. 현재 전기컴퓨터공학·심리학·신문방송학·영화영상학·도시계획학·회계학·정보시스템학 등 7개의 학부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