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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최대 테크기업 고토, 1조원대 손실에 직원 1300명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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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최대 테크기업 고토, 1조원대 손실에 직원 1300명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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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최대 테크 기업인 고토(GoTo) 그룹이 실적 악화와 경기 둔화를 우려해 1300명을 해고할 방침이다.

    19일(현지시간) CNN 인도네시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고토는 전날 전 직원의 12%인 1천300명을 해고한다고 밝혔다.


    고토는 성명을 통해 "세계 거시 경제 상황이 전 세계 기업들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고토도 다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불확실한 길을 확실히 헤쳐나갈 수 있도록 조정하고 있다"며 각종 효율화 방안을 통해 올 상반기에 8000억 루피아(약 700억원)의 비용 절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고토는 인도네시아 최대 승차 공유업체 고젝(Gojek)과 전자상거래업체 토코피디아(Tokopedia)가 합병한 뒤 만들어진 지주사다. 고토는 지난 4월 기업공개(IPO)를 통해 15조7000억 루피아(약 1조4000억원)를 조달, 인도네시아 역사상 세 번째로 많은 돈을 확보했다. 또 상장 후 시가총액 기준 인도네시아 4위 기업에 올랐다.


    하지만 상반기에만 13조6500억 루피아(약 1조20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부진하고, 높은 물가상승률과 고금리 등으로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주가도 크게 하락한 상황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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