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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美 합병승인 유예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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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미국 경쟁당국이 두 항공사간 기업결합 승인을 미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16일 아시아나항공은 1.6% 내린 1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한항공 주가도 1.53% 내려 코스피지수 등락률(-0.12%)을 밑돌았다. 기관의 매도세가 강했다. 기관 투자가는 이날 하루동안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 주식을 각각 2억8000만원, 42억원어치 순매도했다.

미국 경쟁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기업결합에 대해 추가 심사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미국 법무부는 두 항공사의 기업결합을 추가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대한항공에 전했다. 당초 미국 법무부는 75일 동안 기업결합심사를 하겠다고 대한항공과 협의했다. 하지만 이번 유예로 해당 기한을 넘기게 됐다.

대한항공이 기업결합을 신고한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총 14개국이다. 터키, 대만, 호주 등 9개국은 결합을 승인하거나 신고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심사를 종료했다.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영국 등은 기업결합심사를 진행 중이다.

최세영 기자 seyeong202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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