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대정부 공동파업에 돌입한다. 철도·공항·병원·공공기관 비정규직 등 조합원 10만여 명이 파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노조는 △공공부문 민영화 중단·공공성 강화 △공공부문 구조조정 중단·안전 인력 충원 △안전을 위한 법 제·개정 △중대 재해 원인 규명과 대책 수립 등을 요구했다. 이번 파업에는 서울교통공사노조, 의료연대본부, 철도노조, 화물연대본부 등 13개 단위에서 총 10만4331명이 참여한다.
파업은 23일 인천공항과 건강보험고객센터를 시작으로 줄줄이 이어질 예정이다.
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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