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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군제(光棍節)’를 나흘 앞둔 7일 인천본부세관 특수물류센터에 중국에서 들어온 물품들이 층층이 쌓여 있다. 한국 소비자들이 인터넷으로 ‘직구’한 물건들이다.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광군제는 중국 쇼핑몰들이 매년 11월 11일 여는 할인 이벤트를 가리키는 말로, 이날을 전후로 중국은 물론 한국 미국 일본 등 세계 각국 소비자들은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직구 쇼핑을 즐긴다.
김병언 기자 misa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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