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경제잡지 ‘캐피탈’이 최근 선정한 올해 ‘세계 100대 작가’에 설치미술가로 활동 중인 한국 작가 양혜규(사진)가 포함됐다. 양혜규는 93위에 뽑혀 지난해 99위에서 6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1위는 독일의 게르하르트 리히터(90)다. 리히터는 2003년 처음 명단에 포함된 이후 19년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리히터의 뒤를 이어 미국의 브루스 나우먼(81)과 독일의 게오르크 바젤리츠(84)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작고 작가를 대상으로 한 순위에서는 백남준이 15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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