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일인 오는 17일 증권·파생상품 거래시간이 평소보다 한 시간 늦춰진다.
한국거래소는 17일 주식시장, 파생상품시장 및 일반상품시장 거래시간을 임시 변경한다고 3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은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정규 개장한다. 종료시간도 1시간 늦은 오후 4시30분으로 변경된다. 장 개시전 시간외시장 거래시간도 1시간 늦춰진다. 장 종료 후 시간외시장은 오후 4시40분에 거래를 시작한다. 종료시간은 평소와 똑같은 오후 6시다.
파생상품시장 개장시간도 연기한다. 주식 및 금리 관련 파생상품은 개장과 장 종료시간을 1시간씩 늦춘다. 통화상품 및 금 선물은 개장시간만 1시간 연기한다. 돈육선물은 원래 오전 10시 15분부터 시장이 열려 거래시간 변동이 없다.
일부 일반상품시장 거래시간도 변경된다. 금 시장은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거래를 시작해 종전과 똑같은 오후 3시30분에 마감한다. KSM(KRX 스타트업마켓)은 개장 및 장 종료시간 모두 1시간씩 늦춰진다. 원래 오전 10시에 거래를 시작하는 석유시장 및 배출권시장 운영시간은 그대로다.
최세영 기자 seyeong202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