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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국제 무역 허브'에서 엿보는 이슬람의 참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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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은 상업 중시 종교로 출발해서 역동적인 교류가 빈번한 도시를 중심으로 뿌리를 내렸다. 단단한 도시 경제를 기반으로 하고 교역과 정복이라는 두 축으로 세계 제국을 건설했다. 카이로 이스탄불 바그다드 이스파한 아그라 같은 수천 년 역사의 고대 도시들은 이슬람 왕조의 수도로 자부심을 간직하고 있다.

이희수 성공회대 이슬람문화연구소 소장은 <도시로 보는 이슬람 문화>에서 이슬람이 태동하고 확산해 나간 주요 도시를 돌아보며 이슬람 세계를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슬람을 믿는 인구는 20억 명이 넘지만, 많은 사람에게 여전히 ‘광신도 아니면 테러리스트’로서의 이미지가 각인돼 있다. 저자는 이슬람 도시의 시장, 뒷골목, 카페를 돌아보며 공동체의 가치가 살아있는 진짜 이슬람의 모습을 소개한다.

저자는 기독교와 이슬람 문명이 공존하는 예루살렘과 다마스쿠스 거리를 다니며 관용과 화합에 대해 되새긴다.

최종석 기자 ellisic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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