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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이 '아트 도시'로 변한다…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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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최대 규모의 페스티벌인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IAF)이 다음달 4일부터 한 달간 개최된다.

GIAF는 바이오·제약업체 파마리서치가 설립한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이 주최 및 주관한다. 강릉에 기반을 둔 기업으로서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예술 축제를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GIAF는 강릉시 중심부를 시작으로 반경 5~10㎞ 이내 공간을 가로지르며 개최된다. 노암터널, 서부시장, 고래책방, 대추무파인아트, 크리에이티브1230가 대표 장소로 지정됐다.

축제 기간에는 체계적 교육을 받은 시민들이 도슨트(작품 설명)를 진행한다. 축제에 포함된 전시와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이며, 온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전체이용가로 구성됐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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