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오는 31일부터 19개 계열사가 동참하는 '대한민국 쓱데이' 할인 행사를 역대 최대 규모로 연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대한민국 쓱데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쓱데이는 신세계그룹의 전 계열사가 1년에 한 번 여는 대표 할인 행사로 올해로 네 번째다. 올해는 지난해 그룹에 편입된 G마켓과 옥션의 '빅스마일데이' 행사도 함께 열어 물량이 역대 최대 규모인 2조원 규모에 달한다.
행사 기간 온라인의 경우 SSG닷컴은 금액대별 최대 20% 할인, 스마일 클럽 멤버십 할인 혜택 등 총 9종의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G마켓에서는 빅스마일데이 쿠폰과 브랜드 쿠폰, 카드사 할인 등 3가지 혜택을 중복 제공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사몰 에스아이빌리지에서는 600여개 브랜드를 최대 60% 할인한다.
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
신세계그룹은 "4월부터 ‘쓱데이 태스크포스팀(TF)’을 구성해 협력사들과 사전 공동기획 상품을 준비하고 전 그룹사가 참여한 상품 컨벤션을 여는 등 7개월 이상 쓱데이 준비에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