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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아이테크, 기관 경쟁률 617대1...공모가 1만6000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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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0월 25일 18:16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전자재료 소재 전문기업 제이아이테크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617 대 1의 경쟁률로 선방했다. 공모가는 희망 가격 최상단인 1만6000원으로 결정됐다.

이 회사는 지난 20~21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61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945개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이 중 65.77%가 공모가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얼어붙은 시장 상황에서도 꾸준히 매출과 이익 면에서 견고한 실적을 쌓으며 성장해 온 점이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반도체용 프리커서, 포토마스크 케이스, OLED 유기재료 등을 제조하고 있다. 프리커서는 반도체 8대 공정 중 증착 공정에 사용되는 재료로, 원하는 물질의 박막을 웨이퍼에 증착 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회사는 Si-프리커서 분야에서 국내 최대 양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프리커서 외에도 포토마스크 케이스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포토마스크는 유리 기판 위에 미세회로를 새겨 넣은 것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에 필수적인 부품이다. 이를 이송하는 과정에서 물리적인 충격과 정전기 발생을 막기 위해 사용되는 제품이 포토마스크 케이스다. 제이아이테크는 정전기 방지 포토마스크 케이스 소재를 신규 개발해 양산을 시작하는 단계다.

제이아이테크는 효율화된 생산 공정을 도입하고 인도 법인을 통해 원료를 조달해 원가를 절감했다. 2021년 매출은 205억 원, 영업이익률은 27%를 기록했다.

이번 상장으로 총 172만8870주를 공모한다. 일반청약은 26~27일 진행하고 다음 달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1311억 원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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