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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비아이, 서바이벌 프로 MC로 방송 복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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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확정 받은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방송 복귀가 임박했다.

24일 동아닷컴 보도에 따르면 비아이는 EDM DJ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MC로 낙점돼 마약 투약 혐의 이후 처음으로 방송에 복귀한다.

비아이가 MC로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총상금 1억 원을 걸고, 국내 최정상 DJ 레이블들이 경쟁하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비아이는 오는 11월 3일 녹화에 참여한다고 전해졌다.

아울러 비아이는 오는 11월 18일, 글로벌 앨범 프로젝트의 첫 번째 EP '러브 오어 러브드 파트 원(Love or Loved Part.1)'을 발매한다. 이에 EDM DJ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 활동 역시 재개할 계획으로 보인다.

한편 비아이는 2016년 대마초와 신종 마약의 일종인 LSD를 사들이고 일부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기소됐다. 이 사건이 알려진 이후 비아이는 그룹 아이콘에서 탈퇴했고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는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재판 끝에 비아이는 지난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9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약물 치료 강의 수강 명령, 150만 원의 추징금 등을 명령받았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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