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솔루션 제공 기업 탑머티리얼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급등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12분 기준 탑머티리얼 주가는 시초가(3만3500원) 대비 6400원(19.10%) 오른 3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3만원)의 11.6% 높은 3만3500원에 형성됐다.
탑머티리얼은 이번 공모자금을 시설투자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충남 아산에 확보한 제2공장 부지에 월 100톤 생산규모의 제1기 양극재 생산라인을 건설할 계획이며 2023년부터 동일 생산규모의 제2기 양극재 생산라인을 추가할 예정이다.
탑머티리얼의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78억원, 8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온기 실적을 웃돌았다. 지난 8월 말 기준 수주 잔고는 약 415억원을 달성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