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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최악의 경우 3500달러까지 떨어질 수도" [코인스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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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만9200달러를 웃도는 비트코인 가격이 3500달러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투자회사 인더머니스톡스의 최고 시장 전략가인 가레스 솔로웨이는 지난 12일 키트코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솔로웨이 전략가는 "강달러 등 거시경제 상황이 악화하면서 비트코인은 3500달러대로 내려갈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직면했다"며 "비트코인 가격은 닷컴 버블 때 아마존의 주가 흐름과 비슷한 양상을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 가격이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고 솔로웨이는 설명했다. 솔로웨이는 비트코인에 대한 각종 규제가 성숙해지고 사람들은 투자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라며 "비트코인 가격이 1년 내 바닥을 치고 반등할 수 있다"고 했다.

암호화폐 시장에 경고 메시지를 내놓은 것은 솔로웨이만이 아니다. 유튜브 채널 데이터대쉬 운영자인 니콜라스 머튼은 "미국 나스닥지수가 지난주 14년 만에 처음으로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를 마쳤다"며 "비트코인은 지금과 같은 시장 상황에 놓여본 적이 없으며 향후 더 많은 고통이 따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17일 오전 10시 10분 암호화폐 시황사이트 코이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만921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전보다 0.44% 오른 가격이지만, 7일 전보다는 1.51% 내린 수준이다.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1.81% 오른 1303.3달러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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