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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바늘로 새긴 '커닝 펜' 공개한 교수…"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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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바늘로 새긴 '커닝 펜' 공개한 교수…"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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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늘로 새겨넣은 스페인 법대생의 '커닝 펜' 수십 자루가 공개됐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은 한 스페인 법대 교수가 학생이 시험문제 정답을 새겨넣은 '커닝 펜'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스페인 말라가 대학의 교수 욜란다 데 루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 계정에 사진을 공개하며 "사무실을 정리하면서 몇 년 전 한 학생이 압수당한 우리 대학 유물을 발견했다. 펜에 새겨진 것은 형사소송법이다. 예술이네요"라고 적었다.

    루치 교수가 공개한 사진에는 11자루의 볼펜 표면에 아주 작은 크기의 글자들이 촘촘하게 새겨져 있다.


    몇 시간 후 '커닝 펜' 주인공의 친구라고 주장한 한 네티즌은 루치 교수의 트윗에 답을 달아 또 다른 볼펜 15자루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친구가 사진 공개를 허락했다"면서 "자세히 보면 펜 잉크 부분의 끝부분도 검은색으로 돼 있어 색이 대조돼 글씨가 더 잘 보이도록 해놓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 커닝 펜을 만든 주인공인 샤프펜슬에 샤프심 대신 바늘을 끼워 작업을 했다고 전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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