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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코노미 박람회'서 '주택 공급 1타 강사' 된 LH…"정책 방향 이해돼 유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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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린 ‘집코노미 박람회 2022’에서 정부의 주택 공급 방향을 적극 알렸다. 오는 1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건축, 부동산개발 관련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부동산 박람회다. 정부의 주요 국책사업과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가 소개된다.

LH는 70여개 참여사 중 가장 큰 특별전시관을 선보였다. 수도권 주거 안정의 핵심 정책인 3기 신도시 사업과 도심 주택 공급 방안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남양주·하남·인천·부천·고양 등에 조성하는 3기 신도시 특화 방안과 교통 대책에 참가자들의 질문이 몰렸다.

3기 신도시는 서울 도심까지 30분대로 접근이 가능한 게 장점으로 꼽힌다.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스마트시티로 개발될 전망이다. 자녀 키우기 좋은 교육 환경과 전체 면적 3분의 1 이상 규모로 들어서는 공원 등 주거 인프라가 두루 들어선다.

LH 관계자는 "청년원가주택 추진 계획 등에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8월 ‘국민 주거 안정 실현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을 통해 앞으로 5년간 270만 가구의 주택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기 부담이 적은 집으로 끊어진 주거 사다리를 복원하고 주택 품질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LH 부스를 찾은 한 참가자는 "각종 영상 자료와 함께 친절한 설명으로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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