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사회 혁신기업 및 에코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조성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 투자심의위원회를 열어 혁신기업 7개사를 선정해 총 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13일 발표했다.
해당 펀드는 혁신 기술과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는 데 쓰인다는 것이 하나금융 측 설명이다.
하나금융은 한국사회투자와 심사를 거쳐 지난 7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된 투자심의위원회를 통해 ▲일자리 창출 능력 ▲친환경 기술력 ▲사업역량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총 7개의 혁신 기업을 선정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혁신 기업의 성장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환경보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