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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회장, 美상원의원 만나 "IRA 시행 3년 유예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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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11일(현지시간) 존 오소프 미국 상원의원(조지아주)을 만나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시행 시기를 3년 이상 유예해달라”고 요청했다.

구 회장은 오소프 의원에게 “한국의 제1위 투자대상국은 미국”이라며 “한국이 미국의 첨단산업 공급망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부당한 차별을 받지 않도록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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