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사진)가 전무로 승진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정기 임원 인사를 12일 발표했다.
김 전무는 미래전략실에서 승마사업 등을 자회사로 분리해 시장 경쟁력을 높였다고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태안골든베이골프&리조트 등 자산유동화에 관여, 재무건전성을 확보해 차입금 규모를 줄일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김 전무는 최근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 신사업전략실장을 겸해 미국 버거 브랜드 ‘파이브 가이즈’를 유치하며 주목 받은 바 있다.
또한 회사는 에스테이트 부문 경영전략실 인사팀장 양희선 상무를 새로 임명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번 인사에 대해 "추진 중인 신사업 분야의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 경쟁력 강화 및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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