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해양레저 전문가들과 함께 오는 13일 개최하는 '2022 경기해양레저포럼' 포스터.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오는 1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해양레저산업 성장을 위한 정책 방향을 해양레저 전문가들과 함께 모색하는 ‘2022 경기해양레저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해양레저포럼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인하공업전문대학, 킨텍스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7회째다. 주제는 ‘보트 구매부터 보관까지, 현황 및 나아갈 방향’이다.
김성남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 김충범 경기도 농정해양국장, 서태범 인하공업전문대학 총장 등의 개막인사를 시작으로 1·2·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한국리서치 장보현 에스피(SP)부서장과 강덕진 비즈(Biz)부서장이 ‘우리나라 해양레저산업 시장규모 및 현황’을, 경기도 김충환 전문위원이 ‘경기국제보트쇼로 살펴본 우리나라 해양레저현황’을, 스타보트 채순석 대표가 ‘한국 소비자가 선택하는 보트 트렌드의 변화와 전망’을 주제발표 한다.
2부에서는 황숭철 엠캐피탈 차장이 ‘리스, 보험 등 보트 금융상품 현황 및 문제점’을, 정일권 스타마린 대표가 ‘한국형 보트에 기대하는 소비자 요구사항의 적용사례 및 방향’을, 정상호 왕산레저개발 대표가 ‘마리나 계류현황 및 제언’에 대해 발표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3부 행사에서는 정우철 인하공업전문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패널토의를 진행, 1·2부 발표내용과 주제를 바탕으로 해양레저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김성곤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경기도는 국내 최대 해양레저 소비시장”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의 실질적 문제와 그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도는 국내 최대 해양레저산업 전시회인 ‘경기국제보트쇼’를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해양레저 인력양성 사업을 운영하는 등 해양레저산업 발전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2022 경기해양레저포럼의 입장과 프로그램 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국제보트쇼 누리집이나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