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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러브너 골드만삭스 분석가는 10일(현지시간) “애플과 테슬라의 매도세를 보면 증시의 항복(capitulation·대량 매도)이 가까워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항복 징후가 커졌으나 주가의 바닥을 뜻하는 건 아니다. 3분기 실적과 다음달의 중간선거가 시장 불확실성을 증폭시키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 어닝 시즌, 지옥은 아니어도 연옥 정도"
미국 경제전문매체인 CNBC는 10일 시장정보업체 레피니티브를 인용해 3분기 어닝시즌에 대해 “지옥은 아니어도 연옥 정도”라고 보도했다. 레피니티브는 “S&P500 기업의 3분기 이익이 전체적으로 늘겠지만 에너지 업종을 제외하면 마이너스 성장일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