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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년 역사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3년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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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년 역사를 지닌 대구 약령시의 대표 축제인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가 6~10일 약전골목 일원에서 열린다. 2001년 문화체육관광부 축제로 공식 지정된 이 행사는 대구 지역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

대구시와 중구가 주최하고 약령시보존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활력 충전소 대구약령시 력(力)이 어때’가 주제다.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이 ‘한방(韓方)으로 힘(力)을 회복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5일간의 축제는 한방역사관 체험관 디저트관 청춘관 문화체험관 힐링관 등 여섯 가지 테마관으로 나눠 열린다.

약령시 동쪽에 꾸려지는 한방역사관에서는 대표 행사인 고유제, 개막식, 올해의 약차, 전승 기예 경연대회, 활력 밴드와 활력 캐릭터 열전 등이 열린다. 올해의 약차는 십전대보탕이다.

한방의료체험타운을 중심으로 꾸려진 한방체험관에선 한방힐링센터, 사상체질관, 정보통신기술(ICT) 한방체험, 한방의료뷰티체험, 버스킹공연, 한방상품 판매장이 마련된다. 세회주차장 인근에서 운영되는 한방디저트관에서는 한방 칵테일 전시 및 시연, 한방 디저트 전시를 한다. 한약재도매시장 인근의 한방 청춘관에선 청춘보부상(플리마켓)을 만나볼 수 있다.

한의약박물관을 중심으로 꾸려진 한방문화체험관에서는 약령시 라디오, AR 포토존, 약령다방, 한복체험, 약첩싸기, 한방 떡메치기, 야외 족욕체험, 버스킹 공연, 한방비누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다. 한약재품질인증센터에서 운영되는 한방힐링관에서는 힐링치유소, 건강치유소, 한방 향체험, 한방미용체험, 약령예술콘서트가 진행된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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