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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희 소공연 회장 "소상공인 목소리 공론화에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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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5일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불공정한 빅테크 플랫폼의 횡포, 업종 간의 차별성을 인정하지 않는 정부 정책 등 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협하는 장애물이 많다"며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법정 경제단체의 수장으로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공론화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소공연 4대 회장에 취임한 오 회장은 그동안 성과와 현안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전국 방방곡곡에서 지역 소상공인을 직접 만나 어려움을 전해 들었다"며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 마련과 생존과 관련한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 회장은 지난 1년간 가장 큰 성과로 손실보상법 대상 업종 확대를 꼽았다. 그는 "손실보상법에서 제외된 업종인 숙박업, 이·미용 시설 등이 시행령 개정을 통해 2021년 4분기부터 손실보상법 대상으로 포함됐다"면서도 "2020년 4월 8일 처음 집합금지명령이 내려진 이후부터 2021년 7월 7일까지 정부의 방역 조치를 성실하게 이행한 데 따른 손실보상에 대한 소급 적용을 아직 이끌어내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덧붙였다.

오 회장은 향후 계획으로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구축, 소상공인센터 개소, 소상공인 정책연구소 설립, 디지털 전환 추진 등을 소개했다. 그는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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