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16.86

  • 2.00
  • 0.08%
코스닥

685.42

  • 3.86
  • 0.57%
1/3

美 증시서 2년 만에 최대폭으로 올랐다는데…한번 사볼까?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유가 급등에 뉴욕증시의 에너지주가 하루 기준으로 2년 만에 최대폭으로 뛰었다.

3일(현지시간) 경제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 석유·가스 등 에너지 대기업에 투자하는 에너지셀렉트섹터 SPDR 펀드(종목명 XLE)는 전 거래일보다 5.7% 상승해 76.09달러를 기록했다. 2020년 11월 7.1% 후 최대 하루 상승률이다. XLE는 S&P500 종목 중 에너지 관련주를 모아놓은 상장지수펀드(ETF)다. 엑슨모빌, 셰브런, 코노코필립스 등 21개 종목이 편입돼 있다.

편입된 종목 중 가장 상승률이 높은 종목은 마라톤오일로 전 거래일 대비 10.58% 뛰었다. 데번에너지와 APA가 뒤를 이었다. 각각 8.65%, 9.10% 상승했다.

산유국들의 대규모 감산 추진이 유가와 함께 에너지주를 밀어 올렸다. 전날 로이터통신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산유국의 협의체인 OPEC+가 5일 하루 100만 배럴 이상의 원유 감산을 결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켓워치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피벗(입장 선회) 전망도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캐나다 BMO캐피털마켓의 이언 린젠 전략가는 “Fed가 긴축 강도를 늦출 것이란 기대가 채권 수익률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채권 시장의 자금이 증시로 흘러들어왔다는 분석이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