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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눌린 일본관광 수요 폭발"…롯데관광, 미야자키 상품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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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눌린 일본관광 수요 폭발"…롯데관광, 미야자키 상품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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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열린 일본관광에 맞춰 내세운 고가 전세기 여행상품도 속속 완판됐다.

롯데관광개발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야자키 단독 전세기 여행상품이 출시 한달 만에 436개 좌석이 완판됐다고 밝혔다. 단독 전세기 상품이 완판된 것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이다.

이번 상품은 고가 패키지였지만, 억눌린 일본 여행 수요가 폭발한 결과 완판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내달 11일부터 비자 면제 등 입국 규제가 대폭 완화돼 일반 여행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패키지는 일본 단풍 개화 시기에 맞춘 상품이다. 이번 노선은 인천~미야자키로 에어부산을 타고 이동하며 11월 13일, 16일(총 2회) 운항한다. 특전으로는 △쉐라톤 호텔에서의 숙박 및 선착순 디럭스 객실 업그레이드 △지역 특산물 소고기 △신선한 해산물 등 현지의 고급 식재료로 만들어지는 쉐라톤 석식 뷔페(투숙 시 1회)를 누릴 수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최근 엔저(엔화 가치 하락) 현상까지 겹치며 일본 패키지 여행을 비롯한 항공권과 숙소만 묶은 에어텔 관련 문의가 지난달에 비해 300% 가량 급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일본 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방준식 기자 silv00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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