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이 경기도 남양주시 진주아파트재건축정비조합의 시공사 지위를 회복했다고 19일 밝혔다
진주아파트재건축정비조합은 지난 8월 임시총회를 통해 기존 사업단의 약속 불이행을 사유로 시공단 선정 및 계약체결을 무효로 한 안건을 가결했다. 이후 시공사 선정 및 신속한 사업 정상화를 위해 서희건설과 시공사 재선정 협의을 진행해왔다.
이어 조합은 지난 15일 서희건설 홍보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서희건설에 대한 시공사 해지 및 공사도급계약의 해지와 관련된 일체의 결의를 무효로 한 안건을 가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1,122명 중 749명이 참석했다.
조합은 이번 임시총회를 통해 기존 시공사인 서희건설 시공사 지위가 회복됨에 따라 공사도급계약 해지로 중단됐던 미철거 건물의 신속한 철거와 서희건설의 HUG보증을 통해 조합 브릿지론 해결 등 사업 일정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