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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인상 앞두고 뉴욕 3대지수 하락…국채 수익률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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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6월 이후 가장 크게 하락한 한 주를 보낸 뉴욕증시는 19일(현지시간)에도 자이언트 스텝 금리인상이 예상되는 미연준 회의를 앞두고 3대 지수 모두 하락으로 출발했다.

S&P500은 3,841로 금요일보다 0.8% 떨어졌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0.7%(203 포인트) 하락했고 나스닥 종합도 0.7% 하락한 11,373으로 출발했다.

벤치마크 10년만기 국채 수익률도 11년만에 최고 수준인 3.51%를 기록했다.

2년 만기 국채는 3.954%로 전 거래일보다 94bp(베이시스포인트) 오르면서 거의 4% 가까이 접근했다.

CNBC에 따르면, 연준의 공격적 긴축이 곧 끝날 것이라는 여름 동안의 희망이 사라지면서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도하고 있다.

RBC 캐피털 마켓의 로리 칼바시나는 이 날 고객에게 보낸 메모에서 “미국 주식은 약세 정서와 연준의 추가 긴축 사이에 걸쳐 있어 당분간 불안정한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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