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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up People] 지냄, 하얏트 호텔 출신 심우섭 씨 부대표 겸 최고 브랜드 책임자(CBO)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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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지냄이 하얏트 호텔 출신 심우섭 씨를 신임 부대표 겸 최고 브랜드 책임자(CBO)로 영입했다.

심우섭 부대표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하얏트 인천, 구 하얏트 리젠시 제주 지배인을 거친 인물로 국내 주요 하얏트 호텔 체인의 중장기 마케팅 전략 수립, 영업, 기획 등을 담당해 왔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활동도 활발했다. 중국 그랜드 하얏트 선양 오프닝 프로젝트에 참여해 동북 3성 지역의 교두보 확장 전략을 주도했으며, 이후 그랜드 하얏트 광저우 영업 총괄로 활동하기도 했다.

심 부대표는 현재 사단법인 한국마이스관광콘텐츠 협회 협회장, 한국외식음료협회 호텔외식위원회 전문위원, 인천광역시 마이스산업 지원 협의회 위원, 인천광역시 관광진흥위원회 관광진흥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김포대학교 한류문화관광학부 호텔경영학과 겸임 교수직을 맡고 있다.

심 부대표는 하이엔드 호텔 브랜드 '더리프(The Leap)'와 생활형 숙박 관리 및 운영 브랜드 '와이컬렉션(Y Collection)' 등 지냄의 주요 브랜드 마케팅 전반을 총괄하고, 이를 Wellness와 실버 등과 접목하는 등 지냄이 국내 숙박 시설 전반을 다루는 토탈 호스피탈리티 기업으로 발돋음 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준호 지냄 대표는 “호텔 업계를 선도해 온 심우섭 부대표가 합류하게 되면서 지냄이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형 호텔 사업을 현장 곳곳에서 이끌어 온 심 부대표의 경험을 토대로 지냄의 비전인 호스피탈리티 비즈니스 다각화를 본격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냄은 올해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부산시가 선정한 스타 관광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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