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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 신임 각자 대표이사에 임태중 부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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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9월 15일 16:51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상상인증권은 임태중 부사장(사진)을 대표이사로 승진 발령했다.

상상인증권은 15일 이사회를 통해 임 부사장의 각자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존 대표를 맡고 있던 이명수 상상인증권 대표와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했다.

임 대표는 1999년 대우증권 기획실 업무를 시작으로 23년간 증권회사에서 근무했다.

2008년 전략기획부 팀장, 2013년 KDB대우증권 런던현지법인 법인장, 2017년 미래에셋대우 기업금융 IB팀 팀장, 2019년 미래에셋대우 혁신추진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후 올해 4월 상상인증권 부사장 취임 후 경영전략 및 기획 총괄을 담당해 왔다.

상상인증권은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해 대표를 비롯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미래에셋증권 디지털신사업팀 출신 김도형 상무를 정보보호 최고 책임자(CSIO)로 선임했으며 지난 8월에는 KB증권 리서치센터 그린에너지 팀장 출신 백영찬 전무를 신규 리서치센터장으로 영입했다.

상상인증권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상상인증권의 전반적인 사업 역량 강화와 미래 성장기반을 위한 초석을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상인증권은 지난 4월 상상인 제3호 스팩을 337대 1의 경쟁률(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흥행시켰고, 티엘엔지니어링, 나라소프트 등 지난해부터 코넥스 상장사 지정자문인을 맡는 등 수익모델 다각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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