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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기술, 보험으로 지킨다…벤처기업협회-DB손해보험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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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는 DB손해보험과 함께 협회 회원사 및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보호 정책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기술 보호 정책보험은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기술 분쟁을 사전에 대비하고, 분쟁이 발생할 경우 변호사 선임비 등 법률 대응 비용을 최대 1억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상품이다. 특허나 영업비밀을 보유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면 가입이 가능하며, 총보험료의 70%는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벤처기업협회와 DB손해보험은 협회 단체계약 할인을 통해 납입 보험료를 줄이고, 가입 절차를 간소화해 벤처기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정부가 70%의 보험료를 지원하고 협회 단체보험 추가할인까지 적용되면 기업의 보험료가 크게 줄어든다"며 "벤처기업이 기술 보호에 투자할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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