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변호사회가 지난 1일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서 ‘학제개편 논란에서 본 유·초등교육체계 현황과 문제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각계 전문가들은 학제개편 대신 정부 국정과제인 ‘유보통합(유치원·어린이집 과정 통합)’과 ‘유아 의무교육제도’ 도입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김경희 한국여성기자협회장은 “정부가 저출생 문제를 학제 개편을 통한 사회 진출 연령 하향으로 해결하려 했던 것”이라며 “일과 가정을 양립하려는 목적이라면 교육보다는 돌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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