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혁신기업 아이트로닉스(대표 지정석)는 ‘통합형 V2X 단말기’ 특허를 출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자동차의 안전성과 이동성, 그리고 운전자 편의성을 제공하는 V2X(차량사물통신) 시스템 구축에 관한 기술이다. V2X는 자동차 주행 중 운전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상황을 인지해 제어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차량 자율주행의 핵심인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의 기반이 되는 시스템이다.
특허 기술은 V2X 시스템을 구축하는 통신 모듈, GPS 및 ADAS 모듈 등을 하나로 통합해 개별 단말기 사용 시 대비 구매 비용을 절감한다. 또 차량 내 기기 설치를 줄여 운전자의 시야 방해를 최소화하는 등 편의성과 안전성도 높여준다.
아이트로닉스 관계자는 “신규 특허는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인 V2X 시스템의 경제성과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며 “당사의 혁신 기술력으로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기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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